예소담, 김치 식중독균 검출 사과 "원인 파악·후속 조치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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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소담, 김치 식중독균 검출 사과 "원인 파악·후속 조치 위해 노력"
  • 김상록
  • 승인 2023.04.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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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전문 기업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이 자사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예소담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3월 28일 제조한 예소담 특백김치에서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예소담은 "전 직원 일동은 식약처의 제품 회수 조치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정확한 식중독균의 원인 파악과 후속 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3월 28일 제조 당일 원.부재료의 유입경로를 비롯해 제조 과정, 저장 및 운반 과정 등 전 과정의 균 유입경로를 철저히 분석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예소담 김치 전 제품에 대한 위생진단을 즉시 실시하고 전문성을 갖춘 사외 인사와 현장 직원으로 구성된 위생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위생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위생관리 강화는 물론, 김치발효균 외에 어떤 외부균도 유입시키지 않는 강력한 위생문화를 정착시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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