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령 미 대통령의 건강에 대한 우려 속에 기저세포암 발견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지난달 건강 검진 때 발견돼 제거한 병변이 피부암의 일반적인 형태인 기저세포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NHK에 따르면, 케빈 오코너 백악관 주치의는 3일(현지시간) 지난 2월 16일 건강검진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가슴에서 병변을 제거하고 생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피부암의 일종)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어 "암과 관련된 모든 조직은 성공적으로 제거됐다. 추가적인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지난 1월 11일(현지시간) 피부암 병변 제거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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