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지난달 SM 주식 절반가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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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달 SM 주식 절반가량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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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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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연금공단은 3일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주식 절반가량을 지난달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국민연금의 SM 지분율은 8.96%(2021년 8월 17일 기준)에서 4.32%로 줄었다. 보유 주식 수는 종전 213만 2822주에서 102만 8309주로 감소했다.

국민연금의 세부 처분 내역을 보면 카카오가 SM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공시가 나온 2월 7일에 29만5435주를 매도했다.

같은 달 9일에는 32만1772주를 팔았다.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시작하며 주가가 12만원에 근접했던 2월 13일에는 24만993주를, 12만원을 넘은 2월 21일에는 24만6313주를 매도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SM엔터 지분율을 계속해서 늘려 왔다. 작년 1월 지분율은 6.16%을 기록했으나 5월과 6월, 8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2.8%를 장내 매입해 지분율을 8.96%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국민연금이 SM 주식을 최근 대량 매도했어도 이달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은 그대로 가지게 된다.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주주명부는 지난해 12월 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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