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 관리 시스템 먹통…중국발 입국자 정보 전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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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 관리 시스템 먹통…중국발 입국자 정보 전달 안돼
  • 김상록
  • 승인 2023.01.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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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3일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통보되어야 할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다.

내국인과 장기 체류자는 관할 지자체 보건소가 명단, 주소 등을 넘겨받아 PCR 검사를 안내하고 확진 여부 등을 통보해야 하는데 검사 대상자 명단 통보가 안 되고 있는 것이다.

보건소들은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관련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질병청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청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를 서두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정리되는 대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부터 강화된 중국발 탑승객 방역 강화 지침에 따라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 중 단기체류자는 공항 내 PCR 검사소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국인과 90일 초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1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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