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와 관련해 가임 여성이 줄어 일본 전국에서 744군데 지방자치단체가 소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9일 교도(共同)통신은 민간조직 '인구전략회의'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서는 2020년에서 2050년까지 30년간 아이를 출산할 중심 세대인 20~39세 여성이 인구의 절반 이하가 되는 지방자치단체가 소멸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됐다.
전체 지방자치단체의 40%가 넘는 744군데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오는 24일 정식으로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른 민간조직 '일본창성회의'도 지난 2014년 보고서에서 896군데 지방자치단체가 2010년~2040년에 20~39세 여성 인구가 절반 이하가 돼 소멸 가능성이 있다며 리스트를 발표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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