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문인 나리타(成田)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 수가 3개월 연속 3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나리타국제항공회사(NAA)의 2023년 2월 속보치 운행 상황에 따르면 국제선과 국내선을 포함한 여객 수가 전년도보다 42% 늘어난 310만 8784명으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300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2월과 비교해 93% 수준으로 2년 11개월 연속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여객기의 총 이착륙 수도 21% 늘어난 1만 8172회로 마찬가지로 2년 11개월 연속 전년도를 넘어섰다.
여객 수는 국제선이 52% 늘어난 248만 6530명으로 9개월 연속 200만 명을 돌파했다.
국제선 여객 가운데 일본인은 65% 늘어난 59만 9786명, 외국인은 66% 늘어난 167만 1034명, 그리고 환승객은 20% 줄어든 21만 6710명이었다.
국제선 여객은 36개월 연속 전년도를 윗돌았으며 2월 외국인 여객은 2월 최고치를 기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국내선 여객은 12% 늘어난 62만 225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여객도 36개월 연속 전년도를 웃돌았으며 2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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