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하 그랜드사업단)이 지난 15일 개최된 경남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면서 업계 단일년도 최대 실적인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3조원을 넘어섰다.
단지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1994년 준공되어 올해 28년이 경과했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로 구성된 그랜드사업단은 기존 아파트 25층 42개동 6252세대를 수평, 별동증축 리모델링하여 36층 43개동 7136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884세대는 일반분양한다. 공사비는 약 2.36조원이다.
그랜드 사업단은 독자 브랜드 '그랜드36 (GRAND36)'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며, 기존 2개층이었던 지하주차장은 4개층으로 증축해 추자대수를 세대당 1.31대로 늘렸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신반포청구아파트 리모델링',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 '잠실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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