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 콘서트에 로봇 스팟의 에스코트 받으며 무대 등장 [KDF 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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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콘서트에 로봇 스팟의 에스코트 받으며 무대 등장 [KDF BTS]
  • 이수빈
  • 승인 2022.10.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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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차 후원하에 보스턴 다이내믹스社 스팟·아틀라스 활용한 영상 공개에 이어, 콘서트 무대로 방탄소년단 에스코트도

현대자동차가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후원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콘서트장에 실제 등장해 BTS와 함께한 것.

이번 협업은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고, 방탄소년단과 로봇의 만남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수많은 팬으로 가득 찬 콘서트장에서 3분 40초가량 상영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추는 스팟 7대와 아틀라스 1대가 등장했으며, 이들의 단체 군무를 보고 감명받은 아미 스팟이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도움을 받아 콘서트로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

이어 영상 속 부산으로 향했던 스팟이 실제 콘서트장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스팟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기실에서 무대까지 에스코트하며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현대자동차는 콘서트장 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2022 FIFA 월드컵을 맞아 올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선보였다.

부스 내에는 지속가능한 세상이라는 큰 목표(Goal)를 향해 나아간다는 콘셉트의 ‘세기의 골’ 캠페인의 ‘팀 센츄리(Team Century)’ 멤버로서 방탄소년단이 실제 입었던 자필 사인 티셔츠를 전시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부스를 찾은 관객 중 ‘세기의 골’ 캠페인 서포터즈로 등록한 고객에게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와 방탄소년단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에코백을 제공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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