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이재용 자택 앞 집회…임금교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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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이재용 자택 앞 집회…임금교섭 촉구
  • 김상록
  • 승인 2022.04.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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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동조합이 13일 이재용 부회장의 자택 앞에서 임금교섭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이날 오전 10시 이 부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앞에서 임금 관련 집회를 진행했다.

교섭단은 '응답하라 이재용 부회장', '해결하라 이재용 부회장'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왔다.

이들은 △성과급 현재 기준을 경제적부가가치(EVA)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 △포괄임금제와 임금피크제 폐지 △유급휴가 5일 △회사 창립일·노조창립일 1일 유급화 등의 안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 44개 요구사항을 제시했지만, 회사가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서 15차례에 걸친 교섭이 결렬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과정에서도 회사가 노조의 요구를 묵살했다는 주장이다.

전국삼성전자노조 손우목 부위원장은 "작년 임금교섭 조정 중지 후 지속해서 대화를 요청했지만 정식으로 만나거나 대화하자는 소식이 없었다"며 "노조와 2021년도 임금교섭 안건을 두고 대화할 수 있도록 이 부회장이 직접 나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12개 삼성전자 사업장을 순회하면서 홍보 투쟁을 펼치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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