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국민의힘의 승리로 끝난 이후 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상승해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을 앞선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헤럴드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각 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1.3%, 국민의힘 40.7%, 국민의당 6.6%, 정의당 2.9%, 기본소득당 1.0%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2.5%P 하락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5.7%P 급등했다.
지역별 민주당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15.1%P 상승해 가장 높은 지지율 변화가 집계됐고, 대구·경북은 12.7%P 상승(16.0%→28.7%), 부산·울산·경남에선 12.7%P 상승(23.2%→35.9%)해 10%P 넘는 지지율 상승 기록을 보여줬다.
좀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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