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호주社와 니켈·코발트 공급 계약..."전기차 배터리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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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호주社와 니켈·코발트 공급 계약..."전기차 배터리 선제대응"
  • 박주범
  • 승인 2021.08.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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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원재료인 니켈 7만1천톤, 코발트 7천톤 확보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통해 ESG 경쟁력도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과 코발트를 대량으로 확보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호주의 배터리 원재료 생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 마인즈(Australian Mines, AM)’사와 니켈 가공품(MHP: Mixed hydroxide precipitate,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 장기 구매계약(Offtak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하반기부터 6년간 니켈 7만1000톤, 코발트 7000톤을 공급받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 AM사는 니켈과 코발트를 채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즉시 중화 처리하는 친환경적 폐기물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은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 및 관리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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