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59명이 새로운 감염자로 판명돼 10일 오후 11시 반 현재 총 1277명이 됐다. 또한 3명의 환자가 숨을 거둬 사망자 수도 19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종합하면 1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감염자 544명(사망 12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706명(사망 7명), 전세기 귀국자 15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관련 업무를 한 검역관·구급대원·후생노동성 직원 등 11명을 합치면 총 127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北海道) 111명, 도쿄도(東京都) 67명, 아이치(愛知)현 99명, 가나가와(神奈川)현 44명, 오사카(大阪) 73명, 지바(千葉)현 26명, 효고(兵庫)현 24명, 와카야마(和歌山)현 14명 등 47개 광역단체 가운데 34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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