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눈길을 끈다. 

김영권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영권은 "이제 유럽에서도 뛰어보고 싶다"라며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영국 프리미어리그"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최근 김영권을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초 프랑스 언론 텔레그램, 풋메르카토 등 복수 언론은 리그앙 전통의 강호 스타드 렌이 김영권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3일(한국시간)에는 터키 포토스포르가 터키의 명문 베식타쉬가 김영권 대리인과 접촉해 계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식 제안은 없지만 정황상 김영권의 유럽 진출은 성사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김영권은 유럽 진출을 바탕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해 16강에 오르는 것이 축구 선수로서의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