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일본 투어 7월 7일 공연만 전격 취소...이유는?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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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일본 투어 7월 7일 공연만 전격 취소...이유는?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5.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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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일본 라이브 투어 가운데 단 하루만이 전격 취소됐다.

11일 음악나타리에 따르면 오는 7월 7일 후쿠오카(福岡)현의 마린멧세 후쿠오카에서 예정된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 in JAPAN'  공연 중지가 발표됐다.

공연 주최측은 전격 취소에 대해 "국내외 소셜미디어(SNS) 및 각종 문의 창구 등에서 여러분들로부터 정말 많은 의견을 받았다. 본 공연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 에스파 멤버, 그리고 스태프가 한몸이 되어 최선의 형태로 이번 공연이 실시될 수 있도록 협의를 거듭한 결과 참으로 죄송하지만 7월 7일 공연 개최를 보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스파는 7월 6일 같은 장소에서 월드투어 일본 공연의 막을 열고 다음날도 후쿠오카 공연을 마친 뒤 7월 10일과 11일 아이치(愛知)현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 홀, 7월 14일과 15일 사이타마(埼玉)현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7월 27일과 28일 오사카(大阪)부의 아스에 아레나 오사카, 그리고 8월 17일과 18일 도쿄도의 도쿄돔까지 5대 도시를 돌며 모두 10차례의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번 전격 취소는 일본이 1937년 7월 7일 베이징 근처의‘루거우차오(노구교·盧溝橋) 사건'을 빌미로 본격적인 중·일전쟁을 일으킨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중국인 멤버 닝닝이 역사적인 이날 일본에서 라이브를 가질 경우 중국인들의 비난이 쏟아질 것을 우려했다.

최악의 경우 중국에서 불매운동이 확산돼 SM 외에 다른 그룹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면 주가 폭락도 예상되었다.

일본에서 중국과 일본의 피가 섞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생일이 7월 7일로 설정되었지만 이러한 사정으로 다른 날로 변경된 사례도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7일 에스파를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SM엔터테인먼트와 인천공항 디지털 전환을 위한 브랜딩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2020년에 데뷔한 에스파는 오는 27일 정규 1집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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