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17일 대한체육회 주최로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D-100일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가 착용할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
공식 단복은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일상복'(후드 재킷, 긴팔티, 반팔티, 폴로티, 반바지 등)과 ‘선수단 장비'(운동화, 슬라이드, 캡, 버킷햇, 양말, 백팩, 숄더백 및 여행 가방 등) 등 총 23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날 단복 시연회에는 오상욱 선수(펜싱), 이준환 선수(유도), 임시현 선수(양궁) 및 김수지 선수(다이빙)가 모델로 직접 등장했다.
공식 단복은 건곤감리 중 물을 뜻하는 ‘감괘’와 태극 문양의 ‘음양(파란색/빨간색)’ 및 팀코리아 캘리그래피를 모티브로 한 다자인을 바탕으로 기능성을 강화했다.
노스페이스는 공식 단복에 고유의 기술 노하우와 트렌디한 스타일을 접목시키는 한편 리사이클링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지난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역대 팀코리아 단복 최초로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도 16개 품목에 걸쳐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부사장은 “팀코리아 선수 모두가 이번 올림픽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각자 원하는 성과를 이뤄내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원아웃도어는 팀코리아 역대 최장기 후원사로서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리우 하계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 및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공식 단복을 책임지고 있다.
사진=노스페이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