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2호기 탑재한 우주발사체 '팰컨9'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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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2호기 탑재한 우주발사체 '팰컨9' 발사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4.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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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 기립 상태로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가 8일 오전 8시 17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미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발사체의 비행이 정상적이라고 밝혔다.

정찰위성 2호기는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한 1호기와 달리 '합성개구레이더'라고도 불리는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가 탑재돼 있다. SAR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어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국방부는 '425사업'에 따라 작년 12월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위성을 발사해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2∼5호기는 모두 SAR 위성이다. 정찰위성 5기를 모두 확보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 정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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