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탈리반)을 테러조직 지정에서 해제할 방침이다.
2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일 아프가니스탄에서 2021년 실권을 장악한 탈레반에 대해 테러조직 지정 해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무부 등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국가(IS)는 14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달 22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한 공연장 테러의 배후임을 주장했으며 실제 배후로 알려진 IS-K(IS의 호라산 지부)가 깊이 관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푸틴 정권은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과격파가 유입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탈레반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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