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잉사, CEO·이사회 의장 등 수뇌부 줄줄이 사임...737기종 사고 연발 [KDF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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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보잉사, CEO·이사회 의장 등 수뇌부 줄줄이 사임...737기종 사고 연발 [KDF TOUR]
  • 이태문
  • 승인 2024.03.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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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이탈이나 여객기 화재 등 최근 737 기종의 잇단 사고로 보잉사 수뇌부가 줄줄이 사임한다.

25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보잉사는 이날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인 데이브 칼훈이 잇따른 안전사고의 책임을 지고 2024년말에 퇴임한다고 발표했다.

칼훈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알래스카 항공 1282편 사고는 보잉의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투명하게 대응해야 하며, 안전과 품질에 대한 모든 회사의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보잉 이사회 래리 켈너 의장도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오는 5월 연례 회의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또한 상용 항공기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스탠 딜도 자리를 스테파니 포프에게 물려주고 은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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