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열애 인정 한소희 측 "악의적 댓글에 힘든 시간 보내…강경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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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과 열애 인정 한소희 측 "악의적 댓글에 힘든 시간 보내…강경 대응할 것"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3.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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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소희 측이 류준열과의 열애 관련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18일 "한소희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대중의 관심은 감사한 것이라 여기며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와 배우는 열애 발표 과정에 있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깊이 반성하겠다"며 "소속 배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고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NS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하와이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들이 확산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15일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사생활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같은날 "(한소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휴가에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간 것이 맞다"고 전했다. 류준열과의 열애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결별한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문구와 함께 야자수 풍경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보도 이후 올라온 글이라 의미심장하다는 반응이 일었다. 혜리는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소희는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혜리의 메시지에 응수했다. 한소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칼을 든 강아지가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해 봐'라고 말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고 했다.

한소희는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 그렇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지난해 11월 혜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시작된 공개 연애가 7년 만에 마무리됐다. 이를 두고 류준열이 혜리와 헤어지기 직전 혹은 헤어지고나서 바로 한소희를 만나는 '환승연애'를 했다는 추측이 일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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