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왕세자빈, 가족사진 조작 논란에 결국 사과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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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세자빈, 가족사진 조작 논란에 결국 사과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3.1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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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42)이 가족사진 조작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11일 아사히(朝日)TV 등에 따르면 캐서린 왕세자빈은 올 1월 복부 수술 후 공개석상에 등장하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나돌았다.

두 달 만인 10일 캐서린 왕세자빈과 남편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거주하는 켄싱턴궁은 어머니의 날을 맞아 세 자녀와 함께한 근황 사진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공개했다.

하지만 사진을 편집한 흔적이 발견돼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11일 X를 통해 “많은 아마추어 사진가처럼 나도 때때로 편집을 실험해 본다. 우리가 어제 공유한 가족사진이 일으킨 혼란에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제의 사진 속 샬럿 공주의 왼손 배열이 부자연스러운 데다 캐서린빈이 평소와 달리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고 사진의 배경 또한 3월 초에 어울리지 않는 푸른 잔디와 나무들이 가득해 조작 의혹이 이어졌다.

켄싱턴궁은 앞서 왕세자빈이 수술 후 회복 중이며 부활절(3월 31일) 전까지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병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왕실은 암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만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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