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유학생들에 보이스피싱 예방교육..."한국 신규계좌 악용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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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국유학생들에 보이스피싱 예방교육..."한국 신규계좌 악용 차단"
  • 박주범
  • 승인 2024.02.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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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9일 단국대학교에서 중국 유학생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중국어에 능통한 우리은행 직원이 중국어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방지를 위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유학생들이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한국에 첫발을 내딛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날 단국대학교를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주거래 대학교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이 중국어로 작성한 교안을 기본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계좌개설·환전·송금 △모바일뱅킹 이용법 △용돈관리 방법 △대한민국 금융기관 소개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정현옥 부행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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