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트라이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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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공급
  • 박성재
  • 승인 2024.02.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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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트라이커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에 슬관절∙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로보틱스(이하 마코 로봇)’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가 직접 마찰하게 돼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한해 400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는 등 매년 늘고 있으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손꼽힌다. 마코 로봇을 활용하면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출혈량이 크게 감소해 합병증 등의 위험을 낮추고, 회복이 빨라 환자의 입원 기간과 비용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마코 스마트로보틱스

또 고관절은 골반골과 대퇴골을 연결해주는 다리가 시작하는 부분이다.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움직일 때마다 엉덩이뼈 바깥 공간인 비구와 충돌하면서 고정력이 약해질 수 있다. 마코 로봇은 수술 중 환자가 앉거나 서거나 움직일 때 고관절의 가동 범위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위치로 조율할 수 있으며 양쪽 다리 길이도 맞출 수 있다.

이번에 슬관절과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을 위해 마코 로봇을 도입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교육, 연구, 진료 등 모든 기능면에서 정상급 위상을 갖춘 중부권의 대표 의료기관이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인공관절 수술에 다양한 로봇 시스템이 활용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마코 로봇은 330만 건이 넘는 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며, “이번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마코 로봇을 통해 많은 환자들이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스트라이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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