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선수 출신' 임원들, 클린스만 거취 논의…정몽규 회장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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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선수 출신' 임원들, 클린스만 거취 논의…정몽규 회장은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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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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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관련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회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선수 출신 임원들이 13일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의 거취를 논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오늘 오전 협회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와 대회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의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회의에 불참했다. 김정배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장외룡, 이석재 최영일 부회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정민 심판위원장, 이임생 기술위원장, 황보관 기술본부장, 전한진 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0일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앞서 아시안컵 대회 내내 '무전술'로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경질 압박으로 이어졌고, 경질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까지 올라왔다.

한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경찰청에 정 회장을 강요,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정 회장이 지난해 국가대표선임위원회와 논의 없이 클린스만 감독을 졸속 선임해 축구협회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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