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다이어트·고카페인 식품 등 1만2천건 이상 검사할 것"
상태바
인천시 "올해 다이어트·고카페인 식품 등 1만2천건 이상 검사할 것"
  • 박주범
  • 승인 2024.02.12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청
인천시청

인천광역시는 시중에 유통, 판매되는 식품을 매월 1000건 이상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구매빈도가 높은 다소비 해외직구 다이어트용 식품의 경우 부정물질(향정신성 의약품) 함유 여부를, 온라인 쇼핑몰 등에 유통·판매 중인 건강분말 식품(새싹보리, 여주 등)은 제조 분쇄과정에서 들어갈 수 있는 금속성 이물 초과 여부 등을 검사한다. 

청소년들이 시험 기간 각성효과를 위해 집중적으로 마신다는 고카페인 음료와 과라나 추출 분말 등도 수거해 유해한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유형별로 ▲가공식품 등 안전성 검사 6198건 ▲식품별 유해물질 오염도 조사 132건 ▲미생물 오염도 조사 100건 ▲방사능 안전성 검사 740건 ▲농산물 안전성 검사 4400건 ▲수산물 안전성 검사 430건 등 총 1만 2000여 건을 검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 1년간 식품 등 1만3954건을 수거 검사해 부적합 제품 29건에 대해 긴급 회수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신남식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판매식품 및 소비자 선호식품, 사회적 이슈 등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을 집중 수거·검사 실시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품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