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호텔, 5세~91세 숙박객 101명 집단 식중독 [KDF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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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호텔, 5세~91세 숙박객 101명 집단 식중독 [KDF TOUR]
  • 이태문
  • 승인 2024.01.12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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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숙박객 101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11일 NHK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시 보건소는 유명 온천지에 있는 가게쓰(花月)하이랜드호텔에서 지난 2일과 3일 숙박객들이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식중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보건소는 조사한 결과 2일과 3일 저녁으로 제공된 회요리의 기생충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했다. 증상 등에서 광어의 기생충인 '쿠도아'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남성 47명(6세~91세)과 여성 54명(5세~82세) 등 모두 101명이 식중독에 걸렸으며 입원 등이 필요한 중증 환자는 없었다고 한다.

후쿠시마시는 11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고 위생 지도를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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