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이비인후과 전문의,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출간
상태바
이상덕 이비인후과 전문의,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 출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4.01.11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이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를 출간했다.

해당 도서는 축농증, 비염, 알레르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코 관련 질환에 대한 대처 방법을 다룬다. 연쇄적으로 이루어져 있는 코의 구조를 살펴보고 코의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시원하게 숨 쉬는 해결책과 치료 방법이 담겼다.

'코가 뚫리면 인생도 뚫린다'에 따르면 코가 가장 편안한 습도는 40-60%다. 실내 습도는 여기에 맞춰 관리하되 비염 환자라면 되도록 50%를 넘기지 않는 게 좋다고 안내한다.

습도 다음으로 코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은 온도다. 저자는 온도가 얼마나 낮은가보다 온도차가 얼마나 큰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환기를 할지 여부는 실내 공기의 질에 달려 있는데, 실내 초미세 먼지가 가득하면 밖에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날이라도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한다.

특히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어린이 콧병이다. 어릴 때 코 관리를 잘못하면 평생 콧병을 달고 살 수 있다는 게 이 병원장의 지론이다. 급성 축농증은 환자 3명 중 1명이 9살 이하 어린이다. 아토피나 천식을 앓는 어린이는 알레르기 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질환은 평생을 간다. 하지만 적절하게 치료하고 좋은 습관을 들이면 커서도 콧병으로 크게 고생하지 않는다.

의사가 쓴 책인데도 불구하고 치료 보다는 관리에 더 방점이 찍혀 있다. 저자가 콧병을 고치는 의사이면서, 콧병을 앓았던 환자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국내 최초 이비인후과 전문병원 병원장, 이비인후과 의사로 고려대학교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독쿄의과대학에서 알레르기비염 임상 연구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1만 건 넘게 코 수술을 해왔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