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내각 흔들, 법무부 부대신 지낸 현역 국회의원 긴급 체포 [KDF World]
상태바
日기시다 내각 흔들, 법무부 부대신 지낸 현역 국회의원 긴급 체포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2.29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법무부 부대신을 지낸 현역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비서 4명과 함께 긴급 체포됐다.

28일 TBS뉴스 등에 따르면 도쿄지방검찰 특수부는 이날 오전 중의원의 가키자와 미토(柿沢未途) 의원과 비서 4명을 매수 혐의로 체포했다.

가키자와 의원은 올해 4월 치뤄진 도쿄도 고토(江東)구의 구청장 선거 때 자신이 지지하는 전 구청장을 위해 구의원들에게 현금을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부는 의원회관 사무소와 지역구 사무소 등을 수색했으며 가키자와 용의자와 비서, 그리고 관련 구의원로부터 여러 차례 심문하는 등 조사해 왔었다.

기시다 내각에서는 10월말 야마다 다로(山田太郎) 전 문부과학 정무관이 불륜 문제로 사임한 것 외에 가키자와 미토 전 법무부 부대신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한 11월에는 세금 체납을 반복한 간다 겐지(神田憲次) 재무성 부대신이 사표를 제출하는 등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