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가 전라북도지부 복십자의원을 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북도지부 복십자의원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진료 항목으로는 ▲내과 및 호흡기 질환 진료 ▲건강검진 및 각종 검사 ▲예방접종 ▲영양수액 주사용법 등이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결핵 치료, 결핵으로 인한 후유증 관리, 만성호흡기질환, 호흡재활치료 및 만성퇴행성질환과 만성질환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전문적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의료취약계층 환자 진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각 지역에 복십자의원 개설을 이어가며 전국 단위의 의료 체인을 강화하고 지역별 의료 공백 최소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장은 "대한결핵협회는 복십자의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성을 높이고 접근성은 낮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으로 보건복지 증진에 앞장서며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5년 문을 연 대한결핵협회 복십자의원은 결핵 치료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치료와 일반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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