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올 겨울 신발∙주얼리 등 여성잡화 구매 고객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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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CM, 올 겨울 신발∙주얼리 등 여성잡화 구매 고객 55%↑
  • 박성재
  • 승인 2023.12.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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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29CM(이십구센티미터)의 여성 잡화 카테고리가 큰 폭으로 성장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패션 의류와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신발, 가방, 주얼리 등을 찾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55% 이상 늘어났다.

지난 10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29CM에서 판매된 여성 잡화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신발 카테고리가 전년 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한파를 대비하는 양털 부츠, 스노우 부츠 등의 판매량이 높았다. ‘어그’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헌터’는 4배 이상 거래액이 늘어났다. 

29CM 우먼잡화 브랜드(무드나잇∙넘버링)

겨울 부츠를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무드나잇'은 올 4분기에만 전년 대비 5배 가까이 거래액이 늘었다. 

가방 브랜드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2539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클래식 백의 정석 ‘유르트’와 보스턴백으로 유명한 ‘드메리엘’은 작년보다 거래액이 3배 이상 늘었다. 

29CM에서 올 4분기에 판매된 주얼리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은 무려 8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타티아나’는 420% 이상 거래액이 늘었다.

이 밖에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바라클라바, 장갑, 목도리, 워머 등 패션 액세서리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성장세도 이어졌다. ‘썸웨어버터’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670% 이상 거래액이 늘었고, 의류를 비롯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확장하고 있는 ‘벤시몽’은 13배 달하는 거래액 상승 효과를 얻었다. 

29CM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 고객의 취향을 충족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무신사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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