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29일자로 고위직 인사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동일, 인천청장 박수복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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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9일자로 고위직 인사 부산지방국세청장 김동일, 인천청장 박수복 임명
  • 이수빈
  • 승인 2023.12.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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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이달 29자로 고위직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12월말 명예퇴직에 따라 발생한 고위직 공석을 신속하게 충원해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및 법인세 신고 등 ’24년 상반기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왼쪽부터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

고위 ‘가급’ 인사로는 현 국세청 징세법무국 김동일 국장을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임명했다. 김 청장 내정자는 ’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조사국장・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국세청의 대표적 핵심 업무인 세수 및 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성실납세지원을 통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등 주요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재산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추적조사를 집중 실시해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등 세금 체납에 엄정 대응해 ‘공정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함을 높이 샀다.

현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 박수복단장을 인천지방국세청장(나급)에 선임했다. 박 청장은 ’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중부청 조사3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조사분야 주요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조사 분야에 근무하여 실력과 역량을 갖춘 ‘조사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물론, 납세자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는 균형 잡힌 마인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박청장에 대해 역지사지의 자세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의 경험이 많아 인천 및 경기북부지역 납세서비스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국세청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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