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 함연지가 개인 유튜브 채널 활동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오뚜기는 이를 부인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22일 한국면세뉴스에 "함연지의 유튜브 활동 중단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 사정이며, 회사 경영참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함연지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그는 "미국 시장에 한국 음식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릴 수 있을까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며 "일하는 것도 즐겁고 루틴 있는 생활도 너무 잘 맞아서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여러분과 하루하루를 공유하면서 달려왔는데 앞으로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용하게, 소소한 하루하루를 느끼고 즐기면서 그런 것의 의미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이제 영상은 안 올라와도 항상 하루 하루 일상의 해피 충전 잘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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