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혐의 없음'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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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혐의 없음' 종결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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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찰이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권씨를 전날 '무혐의'로 결론내고 검찰에 불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권씨와 관련된 첩보를 입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였다. 이후 권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권씨를 소환해 소변 등을 채취해 간이시약 검사에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을 진행했다. 권씨는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지난 14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수사 초기에) 권씨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다"며 "제보를 토대로 전반적으로 수사했는데 범죄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구체적인 제보가 있는데 수사를 안 하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라며 "수사에 착수해 혐의가 없으면 없다고 밝히는 것도 경찰의 의무"라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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