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변전소에서 이산화탄소(CO2)가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8호선 복정역 변전소 CO2 분출로 상, 하선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쯤 복정역 변전실 내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가동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산화탄소 유출로 인해 변전실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승강기 작업자 3명이 부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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