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선생이 남학생의 목을 졸라 실신시킨 일이 벌어졌다.
1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사카부립고등학교의 남자 선생이 남학생을 등뒤에서 목을 조르는 폭행을 가했다.
목이 졸린 남학생은 쓰러져 의식을 잃었으며 구급차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넘어지면서 얼굴에 가벼운 부상은 입었지만 뇌 등의 이상은 없다고 한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학생들은 남자 선생이 갑자기 등뒤에서 목을 졸랐다고 증언했다.
남자 선생은 "장난으로 놀라게 해주려고 했다"고 밝혔으며 자택 근신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수리해 자세한 상황을 수사 중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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