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리스마스 해외여행! 태평양에서 괌에서 색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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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 해외여행! 태평양에서 괌에서 색다르게
  • 이수빈
  • 승인 2023.10.10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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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은 시그니쳐 이벤트 '해변가의 잔치(Gupot Kanton Tasi)를 12월1일부터 12월25일까지 개최한다.

테마는 ‘Tano(타노)'로 괌 원주민 차모로 족의 언어로 ‘땅’을 의미한다. 괌에서 자라는 식물, 농산물, 나무와 돌은 모두 타노를 뜻한다. 타노를 중요시하는 차모로의 마음을 본받아 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

괌은 지난 5월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있었고, 차모로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타노 중에 하나인 나무의 대부분이 비바람으로 쓰러져 폐기되고 있다. 올 크리스마스를 타노를 모아 다시 한 번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자 타노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를 개최하기로 한 것.                            

투숙객 환영 파티 'Gupot Kanton Tasi’ 은 리조나레 괌의 시그니처 이벤트로서 참여도가 높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투숙객만이  참여 가능한 행사로 매주 화, 목, 일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차모로가 경작을 위해 사육해 왔던 물소 ‘카라바오’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카라바오 라이드'는 일요일에 체험 가능하다. 전통적인 오두막집을 들어가 경험해 보고, 코코넛 껍질 벗기기 등의 다채로운 차모로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Gupot Kanton Tasi’에서는 차모로 전통 춤 ‘차차’ 를 배워볼 수 있다. 또, 전통적인 차모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다. 괌 에서는 ‘타간타간’이라고 불리는 나무를 건조시켜서 바비큐에 사용한다. 나무향기가 재료로 옮겨져 한층 맛이 더해진 바비큐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바나나 잎으로 싸서 만든 생선요리 등 다양한 전통 요리를 을 맛볼 수 있다.

타노를 사용한 괌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디저트도 있다. 바나나 도넛은 쫀득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올해, 리조나레 괌 크리스마스트리는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새 만들었다.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는 장식은 코코넛 열매, 잎 등 모두 타노의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직접 만든 오너먼트는 기념으로 가져가거나 리조나레 괌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할 수 있다.

사진 리조나레 괌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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