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예비군 30만 명을 소집했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은 이날 "예비군 30만 명이 이렇게 빨리 모인 적이 없다. 공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이스라엘이 24~48시간 안에 가자지구에서 지상 작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면전의 가능성을 전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습을 이어갔다.
또한 230만 명이 거주하는 가자지구를 포위한 채 전기, 물, 연료, 식량을 끊어 압박을 강화했다.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9일 493명이 사망했으며 275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측은 병사 73명을 포함해 700명이 숨진 것으로 발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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