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본골프, 젠지세대 골퍼를 위한 골프화 '코스' 론칭 가벼움↑ 접지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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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본골프, 젠지세대 골퍼를 위한 골프화 '코스' 론칭 가벼움↑ 접지력 ↑
  • 이수빈
  • 승인 2023.09.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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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클럽디 청담에서 젊은 골퍼들을 위한 위트와 클래시한 골프웨어를 선보이는 말본 골프가 최초로 '코스 '골프화를 개발해 선보였다.

말본골프 창업자 스티븐 말본과 애리카 말본 부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코스'골프화를 소개하고 있다.
말본골프 창업자 스티븐 말본과 애리카 말본 부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코스'골프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말본 골프의 창업자인 스티븐 말본과 그의 아내 애리카 말본이 방한, 골프화 코스를 소개하고 골프 브랜드로서의 지향점을 밝혔다.

말본 골프는 지난 '17년 골프 마니아 스티븐 말본이 자신이 좋아하는 골프 스포츠 분야 비즈니스를 구상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자신이 입고 싶은 골프웨어, 위트가 있으면서도 일상과 골프를 양분하지 않고 언제든지 즐길 수 있고, 골프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이어가면서도 젊은 세대 골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골프웨어를 구상, 말본을 창립했다고 전했다.

사진= 말본골프
사진= 말본골프

스티븐 말본은 " (사업구상) 당시 골프 브랜드는 많았지만 젊은 세대를 위한 브랜드는 없었다. 미술, 음악, 아트적인 브랜드, 유머와 위트가 느껴지는 골프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며, 창업 계기를 소개했다.

이런 말본 브랜드에서 9월 한국에 론칭한 코스 골프화. 스파이크리스 타입으로 필드와 일상, 패션과 스포츠의 경계를 두지 않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골프화다.

스티븐은 "말본 골프에서 브랜드 첫 골프화로 론칭한 코스의 콘셉트는 클래식하되, 스타일은 멋진 골퍼 룩을 완성할 골프화다. 필드 위에서도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골프복뿐 아니라, 골프화도 빠질 수 없다"고  코스의 콘셉트를 정의했다. 또 "기존의 틀을 깨는 것은 파괴를 동반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코스 골프화는 골프의 전통, 클래식을 콘셉트로 해 골프의 예의와 전통은 갖추고, 스타일은 새롭게 추구했다"고 덧붙였다.

코스 골프화는 그의 말대로 테니스 슈즈에서 영감을 받아 여기에 고전적인 슈즈 '드레스화'의 콘셉트를 접목시켰다. 필드 위 클래식한 스타일로 멋을 추구하면서도 골프화로서의 기본 기능, 접지력을 향상시키는 구조에 골퍼의 움직임을 가볍게 하기 위해 '무게감'을 줄였다.

격자구조의 논슬립 아웃솔이 접지력을 향상시켜 스윙 시 마찰력으로부터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아웃솔 높낮이가 발끝에서 뒤꿈치 부분까지 동일하게 설계돼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탄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쿠션 미드솔은 탄탄한 내구성과 편안한 착화감을 갖춰 오랜 라운딩에도 골퍼의 발 피로감을 줄여준다.

말본 코스 골프화는 美 말본 본사와 한국에서 말본골프를 전개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가 공동 개발한 아이템으로 코스의 구상부터 시제품, 완성품까지 수시로 미국과 한국으로 오가며 개발한 결과물이라고 하이라이트관계자는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는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스티븐 말본과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며 개발했다. 골프화는 230mm부터 300mm까지 출시되는데 마침 스티븐 말본의 사이즈가 300mm였다. 그가 시제품을 착화해 보고 골프화로서의 기능성과 착화감, 디자인까지 의견을 교환, 개선해 왔다. 필드 위 접지력과 골퍼의 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소재도 기존 소재들(TPU나 러버)과 비교·분석해 보고 TPV(Thermoplastic Vulcanizates, 고무의 성질과 플라스틱 성질을 갖고 있는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일반 대리석에서도 밀리지 않고, 특히 필드 위에서 스윙 시 밀리지 않도록 샤크솔(상어이빨 같은 구조의 밑창)을 적용하고 격자로 요철 부분(조각고)을 고르게 분포시켰다"라고 말했다.

말본골프는 '코스'골프화 론칭을 기념해 코스 스페셜 패키지'도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스페셜 패키지는 골프화를 넣느 슈즈 전용백, 전용 슈 클리너, 퍼팅 커버로 구생됐고, 판매처는 브랜드 공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취재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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