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우리 사장님 생활비 대출’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 6개월 만에 모두 시행하게 됐다.
이번 대상은 사업장을 1년 이상 영위한 개인사업자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저소득 사업자이며, 5%대 저금리로 총 5000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개인별 등급에 따라 최대 2천만원 한도이며 대출금리는 확정금리 5.5%이다.
우리은행에 대출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업자의 경우 0.5%p 금리 인하 우대도 적용받는다.
확정금리는 최초 1년만 적용되며, 기한연장 시에는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적용받는다. 상환방식은 1년 만기일시상환으로 월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기한연장 시에는 최초원금의 10% 상환이 필요하다. 본 상품은 영업점과 ‘우리WON뱅킹’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생활자금대출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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