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방류 직후 대형마트 3사 매출액 전주 대비 1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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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염수 방류 직후 대형마트 3사 매출액 전주 대비 1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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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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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4일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우려한 만큼의 소비 위축 신호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방류 직후인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대형마트 3사 매출액은 전주 대비 11.8%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상시 개최하고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은 평소보다 손님이 더 많아 전주 대비 소매점은 17.3%, 식당은 3.5%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노량진·가락·구리 도매시장 내 판매장 부산물 배출량 역시 전주 대비 3.1%, 작년 대비 9.2% 각각 증가했다.

박 차관은 "수산물 소비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상류수조 물을 비우고 벽면 등 내부 상태를 점검한 뒤 이르면 이달 하순부터 2차 방류분을 바다에 내보낼 예정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2차 방류 관련 정보는 입수되는 대로 추가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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