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추석 6일 연휴는 영화 관람권 선물하세요” 송강호 강동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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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추석 6일 연휴는 영화 관람권 선물하세요” 송강호 강동원 함께
  • 박홍규
  • 승인 2023.09.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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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 6일 연휴는 관람권이 한가위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5만원 이하 영화관람권이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허용하는 선물 범위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영화관람권을 선물로 줄 수 있도록 의결됐다. 그 동안 청탁금지법은 원활한 직무수행 및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공직자 등에게 제공되는 5만 원 이하 선물을 허용해 왔지만 선물의 유형은 ‘물품’에 한정되어 왔다. 

이에 CGV는 추석 연휴를 겨냥해 남녀노소,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대거 개봉할 예정이다. 

강동원 주연의 코믹 액션 미스터리 오컬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과 하정우, 임시완 주연의 감동 실화 ‘1947 보스톤’ 그리고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김지운 감독, 송강호 주연의 ‘거미집’이 27일 개봉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문의 영광 리부트작인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21일 개봉을 확정했고, 개천절에는 강하늘, 정소민 주연의 코미디 영화 ‘30일’이 개봉 대기 중이다. 

CGV는 이에 맞춰 ‘모바일티켓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한 상태다. 또 모바일티켓을 선물 받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도 바로 티켓을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게 했다.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월 국내 극장을 찾은 전국 관객수가 1456만명으로 올해 월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추석연휴가 있는 9월에도 관객들이 볼만한 한국영화가 대거 개봉함에 따라 극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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