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독일과 1-1 무승부…1무 2패 조별리그 탈락 [2023 FIFA 여자 월드컵]
상태바
한국, 독일과 1-1 무승부…1무 2패 조별리그 탈락 [2023 FIFA 여자 월드컵]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8.03 2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조소현(가운데 등번호 8번)이 독일 전에서 첫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오후 7시부터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H조 3차전을 치렀다.

한국은 전반 6분 이영주의 스루 패스를 받은 조소현이 오른발 슛으로 독일의 골망을 갈랐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골이자 선제골이다. 독일은 전반 42분 알렉산드라 포프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양팀은 후반 들어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는 1:1이다.

한국은 이전 두 경기에서 콜롬비아와 모로코에게 패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이었다. 이날 독일을 다섯 골차로 이기고, 콜롬비아가 모로코에게 승리하면 골득실에 따라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었지만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최종 성적은 1무 2패(승점 1), 득실차 -3이다.

한편, FIFA 랭킹 2위의 강호 독일도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독일은 이날 한국과 비기면서 1승1무1패(승점 4)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H조에서는 콜롬비아가 1위, 이날 최종전에서 콜롬비아를 꺾은 모로코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두 팀은 2승 1패로 승점이 같았으나 콜롬비아(+2)가 골득실에서 모로코(-4)에 앞섰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