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온라인 주류전문관 오픈…7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
상태바
롯데免, 온라인 주류전문관 오픈…7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7.02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면세점이 7월 1일부터 롯데인터넷면세점에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오픈하고 주류판매에 나섰다. 온라인 면세점 주류 판매는 지난 1일부터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제도를 변경하면서 가능해졌다. 이는 국세청과 관세청이 코로나로 침체된 한국 면세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 지원 정책 중 하나였다.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은 온라인 면세점에서 미리 주류 상품을 구매 후, 공항 인도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 및 본인 확인은 고객이 상품을 인도할 때 이뤄진다. 

업계는 출국 시간에 쫓기며 쇼핑하지 않고, 시내면세점이나 온라인면세점에서 구매한 다른 품목과 함께 한꺼번에 상품인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출국객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인기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코냑, 브랜디 등 100개 이상 브랜드의 700여 개 주류 상품을 국내 면세업계 최다 물량으로 확보했다. 

위스키, 와인·샴페인, 브랜디·코냑, 스피리츠 등 카테고리별로 4개의 주류 전문관과 베스트상품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글렌피딕 4개의 위스키관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면세점 또한 일상회복에 따라 오는 7일부터 영업시간이 코로나 이전으로 변경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 중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부터 단계적으로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 현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8시 30분까지 운영 중인 영업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한다. 제주점과 부산점도 추후 관광객 회복을 고려해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롯데면세권' 캠페인 아래 고객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강화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 전점에서 7월1일부터 LDF PAY를 최대 111만 원 증정하며, 7월 30일까지는 시내점에서 30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호주, 일본 항공권과 롯데호텔 제주 숙박권 경품 응모권을 제공한다.

'롯데면세권'은 출국을 앞둔 고객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면세점생활권이라는 의미다. 롯데면세점은 '공항보다 더 큰 ‘롯데면세권에서 산다'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런칭하고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규제 완화 등 면세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롯데면세점 또한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주류 판매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면세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