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지난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 2터미널(T1, T2) 면세점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 DF1·3 구역의 면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 터미널에 8,907㎡(약 2,700평) 규모의 매장 공간에서 40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샤넬 △디올 △에스티로더 △설화수 △후 등의 향수·화장품 브랜드와 △에르메스 △샤넬 △구찌 △생로랑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포함해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의 주류·담배·식품 브랜드까지 판매한다.
이번 오픈은 '소프트 오픈'으로 진행됐다.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듀플렉스 매장을 포함한 추가 매장 개편을 통해 내년 중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한영두 인천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내국인들과 해외 관광객들을 T1, T2 모든 여객 터미널에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2008년부터 현재까지 16년간 중단 없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한 신라면세점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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