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 나가야마 겐토(永山絢斗, 34)가 대마초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시청 수사원들은 15일 밤 도쿄 메구로(目黒)구 맨션의 나가야마 집을 방문해 방에서 대마초를 발견해 16일 자정이 지나 긴급 체포했다.
경시청은 현재 대마초 구입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나가야마 겐토는 인기 배우 나가야마 에이타(永山瑛太, 41)의 남동생으로 2007년 NTV 드라마 '할아버지 선생님'으로 데뷔했다.
2011년에는 첫 주연을 맡은 영화 '소프트보이'로 제34회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영화 '벚꽃 같은 나의 연인'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