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29)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17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18일 오전 남태현, 남태현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모(30)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 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넷에 (투약에) 쓴 주사기 있어요"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이들을 불러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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