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이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한정판 캡슐 컬렉션 '제니 포 캘빈클라인'을 5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제니의 속옷 세트, 데님, 티셔츠, 플리스, 니트로 구성됐다. 제니가 직접 고른 색상을 비롯해 손글씨로 캘빈클라인 로고를 재해석한 브랜딩이 포함됐다.
캘빈클라인의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제니는 "캡슐 컬렉션에서 나의 일상적인 스타일을 반영했다. 내 옷장의 주요 아이템이 된 많은 캘빈클라인 에센셜 상품들을 기반으로 했다"며 "캘빈클라인과 협력하는 것은 우리의 파트너십에서 흥미로운 진행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핏, 컬러, 디테일들이 반영된 것을 볼 수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이 작품들에서 나와 같이 행복하고 자신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군살 없는 몸매와 선명한 복근을 뽐냈다. 또 매혹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나단 보텀리 캘빈클라인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의 파트너십은 브랜드의 오랜 팬인 제니의 옷장에서 비롯됐다"며 "우리는 제니의 개인적인 관점을 우리의 제품에 가져옴으로써 그 관계를 심화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 결과 제니의 탐나는 스타일이 캘빈클라인의 가장 상징적인 에센셜 상품에 혼합되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캘빈클라인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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