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우건설 캐나다·미국 개척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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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우건설 캐나다·미국 개척 위해 동분서주
  • 박주범
  • 승인 2023.05.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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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

대우건설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 해외사업단 실무진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을 방문해 현지 부동산 개발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요 개발사 경영진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시행사인 미즈라히 디벨롭먼트의 샘 미즈라히 사장 등이 참여하여 동사가 광역 토론토 지역에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하여 대우건설이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 및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샘 미즈라히, 미즈라히 디벨롭먼츠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캐나다 현지에서 토론토 지역 사업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토론토 지역은 매년 평균 15만명 이상의 이민자 신규 유입에 따른 수요로 만성적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정원주 부회장 일행은 미국의 최대 시행사 중 하나인 릴레이티드 그룹(The Related Group) 등 복수의 현지 시행사와 미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달 25일 이지스자산운용과 미국을 포함한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부회장이 신규 시장 개척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대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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