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작년 매출 5297억..."3년 연평균 47% 성장...올해 흑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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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작년 매출 5297억..."3년 연평균 47% 성장...올해 흑자 목표"
  • 박주범
  • 승인 2023.04.1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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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가 닥터키친, 허닭 등과의 합병 이후 지난해 매출이 연결기준 529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2016년 창립 이래 2021년부터 닥터키친, 라인물류시스템, 허닭, 테이스티나인을 차례로 인수 합병한 후 2022년 매출액 5297억원(잠정)을 달성한 것이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47%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영업손실은 1105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은 손실 680억원으로 잠정집계 됐으며, 전년비 영업손실율은 5.6%p, EBITDA율은 10.5%p가 개선된 수치다.

프레시지 실적
프레시지 실적

프레시지 개별의 경우 매출액 2148억원, 영업손실 439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매출액 1889억원과 영업손실 465억원과 비교했하면 각각 13.7% 증가, 영업손실율 4.2%p 개선된 모습으로 보였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M&A 이후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각 사 사업 결합, 유관 조직 통합과 개편을 통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원부재료 비용 등 원가 효율성을 높이고, 내실 중심의 경영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레시지는 현재 미국, 호주, 싱가포르 등 총 11개국에 간편식을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현지 공장과의 협업을 통해 직접 생산 및 판매, 제품 종류를 늘려갈 계획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현지의 최적화된 제조, 유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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