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실형 안준영 PD, 엠넷 재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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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실형 안준영 PD, 엠넷 재입사
  • 김상록
  • 승인 2023.04.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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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안준영 PD가 엠넷에 재입사했다.

3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해 엠넷을 퇴사한 안 PD는 최근 엠넷에 재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엠넷은 "안준영PD가 지난 과오에 대한 처절한 반성, Mnet과 개인의 신뢰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를 전했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 PD는 '프로듀스 101' 시즌1~4를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연습생들의 순위를 바꾼 것이 적발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에게 부정청탁 대가로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안 PD는 사기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과 추징금 3700만원을 선고받았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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