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 휴가비를 지원하는 ‘2022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이 31일부터 선착순 1만 명을 추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부터 실시 중인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공사는 올해 모집을 올해 3월 2일부터 시작해 10만 명을 모집했으나, 보다 많은 근로자들을 위해 추가 모집을 하게 됐다.
참여 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이며, 참여 신청은 기업 단위로 해야 한다. 단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이면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 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여행 상품 10만여 개를 적립된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올해 12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리 구매하는 여행이용권’은 내년 9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